한국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종 사막여우 '경사났네'

SBS뉴스

작성 2019.04.10 17:58 수정 2019.04.10 17: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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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사막여우 첫 출산'입니다.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 경사가 났습니다.

풀잎 사이로 보이는 두 생명체! 바로 사막여우 새끼들이 탄생한 건데요, 얼핏 봐서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닮은 것 같기도 한데, 뾰족한 귀와 역삼각형 얼굴을 자세히 보면 제법 여우 티가 납니다.

사막여우는 소설 어린 왕자에서는 어린 왕자의 통찰력 있는 친구로, 또 애니메이션 '뽀로로'에서는 귀여운 친구 '에디'로 등장해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 친숙한 동물이죠.

그런데 이 사막여우, 국제 멸종위기종입니다.

2015년부터 국가 정원 야생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5년생 어미 사막여우가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새끼 두 마리를 낳은 겁니다.

태어난 지 한 달 된 두 마리 모두 암컷인데요, 자매끼리 아주 사이가 좋아 보입니다.

현재 어미젖도 잘 먹고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동물원 측은 5월 중순부터 적응훈련을 거쳐 6월 초에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어린 왕자와 뽀로로의 친구가 태어났군요. 만나서 반가워." "작고 소중한 꼬물이들 너무 귀엽다! 어미 곁에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순천만국가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