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노동당 전원회의 '새로운 투쟁방향' 결과 주목"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10일) 개최한다고 밝힌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새로운 투쟁 방향과 방도들을 토의, 결정하겠다고 한 만큼, 그 결과를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노동당 전원회의가 중요 문제를 토의하고 당의 주요 인선을 담당하는 기구라고 설명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회의에서 현안에 대해 심도 싶은 토의와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백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긴장된 정세 대처를 강조하면서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언급한 데 대한 해석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 채택된 경제건설 총력 집중 노선을 관철하는 기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