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축제장 돌며 금품 훔친 60대 구속

세종경찰서는 전통시장과 봄 축제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60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 19일 조치원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손님의 주머니에서 지갑과 현금 등 22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2∼3월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의 전통시장과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9차례에 걸쳐 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장이 서는 지역을 찾아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봄꽃 축제장에 인파가 몰려 혼잡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많아 붐비는 곳에서는 소매치기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소지품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