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 F-35A 추락' 관련 한국에 비행 중지 권고 안 해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9.04.10 11:04 수정 2019.04.10 11: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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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일본 항공자위대 F-35A 스텔스기 추락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에 최근 인도한 F-35A의 비행중지 권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10일) "일본 F-35A 실종 사고와 관련해 우리가 인수한 F-35A에 대한 비행중지 권고가 미국 국방부로부터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F-35A 2대를 미국에서 인도받아 지난달말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같은 기종이 일본에서 사고가 나자 공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미측과 긴밀한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일환으로 공군은 일본 F-35A 사고 직후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에 우리가 인수한 F-35A의 비행 여부에 대해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미 태평양공군사령부에 이번 일본 측 사고와 관련해 질의했지만,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미 국방부로부터 한국에 대한 비행중지 권고가 없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F-35A 전투기가 워낙 최신형 기종이다 보니 미국에서 세부적으로 비행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통상 미국이 제작한 기종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구매국에 비행중지 권고를 하는데 이번에는 우리 측에 그런 조치는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사고가 난 F-35A는 일본에서 면허 생산된 기종인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는 미국에서 F-35A를 직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 라인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