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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접전 끝 승리의 포효…4년 만에 챔프전 진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현대모비스가 KCC를 3승 1패로 따돌리고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통합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습니다.

종료 1분 전 80대 80 동점에서 현대모비스 이대성의 석 점 슛이 빗나가자 함지훈이 해결사로 나섭니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골 밑을 파고들어 귀중한 두 점 차 우위를 안겼고, 종료 5초 전에는 멋진 콤비플레이로 이대성의 득점을 도와 승부를 갈랐습니다.

짜릿한 넉 점 차 승리를 거두고 3승 1패로 통산 10번째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현대모비스는 오는 13일부터 전자랜드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7전 4선승제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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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비 때문에 고척돔에서 키움-kt전만 열렸습니다.

1회 말, 노아웃 만루 기회에서 키움 샌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려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 생애 첫 선발승을 올렸고, 마무리 투수 조상우는 9회 투아웃에서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고 시즌 6번째 세이브로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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