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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주 고속도로서 만취 운전 중 중앙분리대 충돌…인명피해 없어

오늘(10일) 새벽 0시 20분쯤 서천-공주 고속도로 서공주 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충돌 직후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했지만, 운전자 22살 임 모 씨가 사고 직후 빠져나와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56%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 씨는 사고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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