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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vs스브스뉴스, 정면대결 펼친다…SBS모바일24, '비스킷' 런칭

비디오머그vs스브스뉴스, 정면대결 펼친다…SBS모바일24, '비스킷' 런칭
SBS 온라인 뉴스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 '비디오머그'와 '스브스뉴스'가 새롭게 개국하는 SBS 모바일24 채널에서 정면대결을 펼친다.

비디오머그와 스브스뉴스는 인터넷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공간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젊은 층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유튜브 기준으로 비디오머그는 약 48만 명(국내 언론 3위), 스브스뉴스는 31만 명(9위)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SBS 뉴스(46만 명/4위) 구독자까지 합친다면, SBS는 국내 1위의 뉴미디어 뉴스 그룹을 이룬다.

온라인 콘텐츠란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비디오머그와 스브스뉴스의 제작 방향은 전혀 다르다. 비디오머그는 '신뢰할 수 있는 재미'라는 모토에 맞춰 정통 시사부터 스포츠까지 국내에서 가장 뉴스를 재미있게 제작하는 팀으로 명성을 높여왔다. 반면 스브스뉴스는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를 외치며 과거 뉴스로서 인정받지 못했던 젊은 층의 다양한 관심사와 문화 트렌드에 집중했다.

SBS 뉴미디어국이 온라인 24시간 라이브 뉴스채널 'SBS 모바일 24'를 개국하는 가운데, 비디오머그와 스브스뉴스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비스킷-뉴스를 점령하라'를 선보인다.

'비스킷–뉴스를 점령하라'에선 SBS 박광범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비디오머그와 스브스뉴스 두 팀이 상대방 콘텐츠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평하고 콘텐츠에 미처 담지 못한 깨알 스토리들을 공개한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 유튜브 'SBS 뉴스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뉴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다른 두 제작진의 신경전은 시청자들에게 뉴스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측은 각 콘텐츠에 달린 시청자들의 악플들을 읽는 '참회의 시간' 코너도 마련,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비디오머그 팀은 오는 10일 첫 방송에서 유튜브 재생 300만 회를 돌파한 '불난 집 앞 불법 차량…이제는 그냥 밀어버립니다' 콘텐츠 등을 이야기한다. 이에 맞서는 스브스뉴스 팀은 자신들의 강점인 '문명특급' '돈워리스쿨' '제티의 스쿨버스' 등 톡톡 튀는 시리즈물로 10, 20대의 최신 이슈들을 소개한다.

방송에 앞서 지난 5일 비디오머그와 스브스뉴스는 각각의 유튜브 채널에 방송 티저를 공개했다. 구독자들은 "세기의 대결이다", "옆집 싸움구경이 제일 재미있어", "SBS 사장님은 둘이 일하다 말고, 이러는 거 아나?", "이미 둘 다 구독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10일 오전 11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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