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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전남 해안·제주도부터 비바람, 밤에 전국 확대…강원 산지 폭설

오늘(9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 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오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많은 비가 오겠고, 강원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최고 20cm가 넘는 폭설도 예상됩니다.

이번 비나 눈은 내일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이 30~80mm, 제주도 산지는 최고 12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은 10~40mm,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도 5~2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5에서 최고 20cm가 넘는 큰 눈이 오겠고, 경북 북동 산지에도 1~5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를 비롯해 전국이 11도에서 18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 내일 낮부터는 북풍이 불어오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져 있는 건조특보는 비가 내리는 밤부터는 해제될 전망입니다.

오후부터는 대부분 해상에서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리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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