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등극…한국 선수 5번째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등극…한국 선수 5번째
고진영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가 됐습니다.

고진영은 오늘(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20점을 획득해 6.84점의 박성현을 제치고 새로운 세계 1위에 등극했습니다.

어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고진영은 한국 선수로는 통산 5번째로 세계 랭킹 1위가 됐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세계 1위가 된 선수는 신지애로 2010년에 1위에 올랐고, 이후 박인비가 2013년, 유소연과 박성현이 2017년에 세계 랭킹 1위 고지를 처음 밟았습니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은 2006년부터 집계됐으며 지금까지 1위에 올랐던 선수는 고진영까지 총 14명입니다.

고진영은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전에는 랭킹 포인트 5.62점으로 5위였으나 한꺼번에 4계단이 오른 1위가 됐습니다.

박성현은 3월 초부터 1위를 달리다가 한 달 만에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물러섰습니다.

에리야 쭈타누깐과 이민지가 3위와 4위로 역시 한 계단씩 밀렸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과 박성현 외에 박인비가 7위, 유소연이 9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한 이미향도 54위에서 23계단이 오른 31위로 도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