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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뒤덮은 '검은 연기'…놀란 운전자들 신고 빗발

고속도로 뒤덮은 '검은 연기'…놀란 운전자들 신고 빗발

정다은 기자 dan@sbs.co.kr

작성 2019.04.08 20:57 수정 2019.04.08 21: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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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불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조금 전인 오늘(8일) 저녁 6시쯤, 서울 상일동 외곽순환 고속도로 쪽, 제보자들은 상일 인터체인지와 강일 인터체인지 사이 쪽이라고 하는데, 그곳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불이 근처 산까지 번졌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지금 있는 곳이 화재가 시작된 곳인가요?

<기자>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근처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컨테이너는 검게 그을렸고, 컨테이너 안과 밖은 이렇게 타다 만 폐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불이 컨테이너 바로 뒤에 있는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고속도로를 뒤덮었고 놀란 운전자들의 신고가 119에 빗발쳤는데, 오늘 불은 오후 6시쯤 하남 고속도로 근처 컨테이너에서 시작됐습니다.

검은 연기가 많이 나서 혹시 폭발성 물질이 있는 것 아닌가 한때 긴장하기도 했습니다만, 방금 전 나온 소방당국 조사 결과를 보면 폐플라스틱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길은 컨테이너를 모두 태운 뒤 근처 야산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다행히 소방당국이 집중 진화에 나서면서 1시간 20여 분 만에 컨테이너와 야산에 번진 불까지 모두 잡았습니다.

다만 야산의 경우 잔불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소방 당국이 남은 불씨를 찾는 등 정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김현상,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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