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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87% "새 연호에 호감"…아베 지지율도 상승

日 국민 87% "새 연호에 호감"…아베 지지율도 상승
일본 국민의 87%가 새 연호 '레이와'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으며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케이신문과 후지 뉴스네트워크가 지난 6~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새 연호에 대해 '좋다고 생각한다'는 대답은 87.0%로 집계됐고, 아베 내각 지지율은 47.9%로, 지난달 중순 조사 때보다 5.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이 지난 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아베 내각 지지율이 52.8%를 기록, 지난달 조사 때보다 9.5%포인트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산케이는 새 연호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내각 지지율을 크게 높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일본 시가집 만요슈를 새 연호의 출전으로 삼은 것과 관련, '일본의 고전에서 채용해서 좋았다'는 대답이 75.8%였습니다.

연호제도를 앞으로도 유지해야 하느냐를 물어본 결과 '지속하는 쪽이 좋다'가 82.7%였습니다.

그러나 집권 자민당에서 부상한 아베 총리의 당 총재 4선론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61.6%였습니다.

차기 총리로 어울리는 인물로는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후생노동부회장이 25.9%,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20.7% 등의 순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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