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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올해 30% 이상 상승…5개월 만에 최고치

국제유가, 올해 30% 이상 상승…5개월 만에 최고치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해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한때 전날보다 배럴당 0.5%, 0.31달러 상승한 63.3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 물 브렌트유도 장중 한때 배럴당 0.4%, 0.31달러 오른 70.6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모두 올해 초 대비 30%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OPEC 즉 석유수출국기구와 'OPEC+'의 감산 지속, 미국의 이란·베네수엘라 제재, 지난 5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이 오늘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OPEC+는 OPEC과 더불어 러시아를 비롯한 비OPEC 산유국들을 통틀어 일컫습니다.

JP모건은 "브렌트유 가격은 OPEC+가 4개월 연속 감산을 지속하고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낙관론이 원유 수요 전망을 끌어 올리면서 올해 초와 비교해 현재 30%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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