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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北 김정은도 올까" 관심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벌써부터 관심 사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추종탁 기자입니다.

<기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11월 25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청와대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부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도한/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의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아세안 사무총장 등이 참석합니다.

부산은 지난 2014년에 이어 5년만에 두번째 회의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오거돈/부산시장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2회 연속 개최로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브랜드가 높아지고, 동시에 한·아세안 협력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관심거리입니다. 남북 대화와 북미 관계의 진척 여부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여부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 경우 부산은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 발돋음함과 동시에 남북 화해 시대의 상징 도시로도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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