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하고 도망간 행인 폭행한 20대 3명 입건

눈이 마주친 행인이 욕설을 하고 도망가자 뒤쫓아가 문신을 보여주며 폭행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22살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22일 부산 중구 광복동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욕설하고 도망가는 27살 B씨를 뒤쫓아가 문신을 보여주며 협박하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인상착의를 확인해 중구 오락실 근처에서 A씨 등을 순차적으로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