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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맏언니' 김아랑, 1년 만에 쇼트트랙 대표팀 복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 선수가 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지난 시즌 선발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하며 태극마크를 놓쳤던 김아랑은 1년 만에 더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1차 대회 종합 우승에 이어 2차 선발전에서 1,500m와 슈퍼파이널을 제패하며 종합 1위를 차지해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남자부에선 황대헌이 네 종목을 석권하며 종합 1위에 올라 3시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이로써 세계선수권 상위 입상 자격으로 자동 선발된 임효준과 최민정을 비롯해 남녀부 16명 국가대표가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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