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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김아랑, 선발전 우승…새 시즌 대표팀 승선

쇼트트랙 황대헌·김아랑, 선발전 우승…새 시즌 대표팀 승선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황대헌과 김아랑이 2019-2020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황대헌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을 우승하며 1,2차 선발전 종합 점수 99점으로 우승했습니다.

황대헌은 1,000m 결승에서 우승해 박지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경기 초반 전력 질주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우승했습니다.

2차 선발전 4개 종목을 모두 석권한 황대헌은 1차 선발전 점수와 합산해 선발하는 새 시즌 국가대표팀에 종합 1위로 승선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임효준이 자동 선발된 가운데 선발전 1위 황대헌과 2위 박지원, 3위 김다겸, 4위 이준서, 5위 박인욱, 6위 김동욱, 7위 박세영이 선발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김아랑이 종합 우승했습니다.

어제 1,500m에서 우승 500m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아랑은 오늘 1,000m에선 3위, 3,000m 슈퍼파이널에선 1위에 올랐습니다.

김아랑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선발전 종합순위 2위는 노도희, 3위는 서휘민, 4위는 김지유, 5위는 노아름이 차지했고, 김건희는 6위, 이유빈은 7위로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상위 입상자인 최민정은 대표팀에 자동 선발됐습니다.

임효준, 최민정과 남녀 선발전 1~4위 선수는 새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월드컵 대회에는 임효준과 최민정, 남녀 선발전 1~5위 선수가 출전합니다.

선발전 6위 7위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는 상위 순위 선수들이 불참할 경우 후순위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 대표팀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남자부 김건우와 여자부 심석희는 부상으로 2차 대회 출전을 포기해 이번 시즌에는 대표팀에서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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