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예인 등 온정의 손길…희망브리지 73억 모금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19.04.07 18:53 수정 2019.04.07 19: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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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피해로 강원도 5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정 재난·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오늘 오후 3시 현재 전체 모금액이 약 73억 6천5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20억 원, 기업은행·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가 각 2억 원, 키움증권·한국산업은행·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각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유명인들도 손을 보탰습니다.

희망브리지의 '희망대사'인 이승엽 씨와 김지원 아나운서가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배우 소유진이 5천만 원, 송중기·정해인·남주혁이 각 3천만 원, 정일우·황광희가 각 2천만 원, 천우희·윤세아·이정현·이혜영이 1천만 원씩을 전달했습니다.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우빈은 투병 중에도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심현섭·송은이·이승윤과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각 1천만 원을 기부했고, 코미디언 유병재와 그의 매니저 유규선 씨가 각각 1천만 원과 1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등 재난·재해 때마다 꾸준히 희망브리지를 통해 성금을 기탁해 온 가수 싸이는 1억 원을 쾌척했습니다.

응원하는 가수의 이름으로 기부해온 팬들도 있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강다니엘 팬(4천52건)과 방탄소년단 팬(약 920건)을 비롯해 마마무,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EXO, NCT, 더보이즈 등의 팬들이 지속해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은 희망브리지 누리집과 온라인 기부플랫폼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강원도 산불피해 이웃을 도우려면 계좌이체(국민은행 054-990720-11313)나 통화당 3천 원이 기부되는 자동응답시스템(ARS)(☎060-701-9595), 해피빈 및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