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리그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서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도왔습니다.
라리가 통산 335승째를 기록한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334승을 올렸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를 제치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습니다.
2004-2005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15시즌 동안 라리가에서 뛰며 447경기 만에 최다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반 28분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코스타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바르셀로나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후반 40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1분 뒤 메시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리그 2위 아틀레티코와 맞대결에서 이긴 바르셀로나 승점 73으로 11점차로 달아났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리그 무패 기록도 19경기로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