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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받힌 SUV, 오토바이·비상개폐기 충돌…1명 사망

<앵커>

울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SUV 승용차와 부딪치며 1명이 숨지고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부산에서도 고령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다른 택시와 부딪쳐 5명이 다쳤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6일)밤 10시쯤 울산광역시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70살 전 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SUV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SUV 승용차가 밀려나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부딪친 뒤 인근에 전기를 공급하는 비상개폐기까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8살 황 모 씨가 숨졌고, 비상개폐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 2천여 세대가 30분간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가 진로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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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부산광역시 수안동 동래교차로 근처에서 70살 박 모 씨가 몰던 택시가 다른 택시와 시내버스를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박 씨와 다른 택시 기사와 버스 승객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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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상주터널 창원방향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 50살 윤 모 씨와 동승자는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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