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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김아랑, 2차 대표선발전 남녀부 선두 도약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뽑는 2차 선발전에서 황대헌과 김아랑이 남녀부 선두로 치고 나섰습니다.

황대헌은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차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 1,500m와 500m를 모두 제패했습니다.

1,500m에서 2분 36초 92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고, 베테랑 이정수가 2위, 박인욱이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황대헌은 500m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레이스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500m에선 김다겸이 2위, 이준서가 3위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1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김아랑의 질주가 돋보였습니다.

김아랑은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3분 02초 509를 기록해 노도희와 노아름을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김아랑은 500m 결승에서도 김지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 각 23명씩 출전한 2차 대표 선발전은 내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2차 대표선발전에는 남녀 각 24명씩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남자부 김건우, 여자부 심석희가 기권하면서 23명으로 줄었습니다.

1,2차 종합 점수를 합산해 남녀 8명씩 2018-2019시즌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가운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라 남자부 임효준과 여자부 최민정은 자동 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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