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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풍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건조…주말 '비 조금'

현재 강원도 고성과 강릉 지역, 바람이 꽤 잦아들었습니다.

지금은 초속 3m에서 5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진화 막바지 중인 부산 지역은 여전히 꽤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륙 지역의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보시는 것처럼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6일)은 평균 초속은 동해안 지역이 한 5m 정도로 평소대로 불기는 하겠지만 일부 산지에서는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 수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 소식이 있기는 합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오후부터,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은 밤부터, 모레가 되면 그 밖의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비의 양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늦게 내리는 충청 이남 지역은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내일 밤에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일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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