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은 오늘(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춤추는 일러스트 그림 사진과 함께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유후!"라며 '불금' 해시태그를 남겼습니다.
국가적 재난 수준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대해 "지금 산불 때문에 심각한 상황에 '불금' 단어를 쓰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지적했습니다. 이에 토니안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토니안의 사과에 대부분의 팬들은 "빠르게 피드백해줘서 고맙다", "몰라서 실수한 것 같다", "진심이 전달됐다"며 너그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이 산불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에는 대피명령, 공무원 비상소집 등 응급조치는 이뤄지지만, 재난수습 과정에서는 별도 예산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재난수습 과정에서 주민의 생계안정 비용 및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토니안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