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년 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군무원 채용 때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오늘(5일) 언론 브리핑에서 유해발굴감식단 '군무원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본부가 수사에 착수했다는 한 신문사의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한 뒤 "수사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4월 유해발굴감식단이 군무원을 채용하면서 면접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지원자를 탈락시켰다는 의혹을 제기돼 현재 국방부 조사본부가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국자는 외제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한 김모 육군 소령에 대해서는 "수도방위사령부 군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향후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