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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DMZ 평화 둘레길 가능성 긍정 평가…관광객 안전 최우선"

유엔사 "DMZ 평화 둘레길 가능성 긍정 평가…관광객 안전 최우선"
유엔군사령부는 오늘(5일)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비무장지대 DMZ 평화둘레길 조성사업과 관련 "한국 정부 및 군과 평화둘레길에 대해 매일 협의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 공보실은 오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엔사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민간 관광객의 안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사는 "최종 승인에 앞서 적절한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한국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와 매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DMZ 평화둘레길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문객이 DMZ 남방한계선에 설치된 통문을 지나 비무장지대로 진입하려면 유엔사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DMZ 남방한계선까지만 방문하는 강원도 고성 코스부터 DMZ 평화둘레길 관광사업을 시작하고, 추후 DMZ로 진입하는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 코스도 민간에 개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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