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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대선 경선 '북적북적'…팀 라이언 17번째로 가세

美 민주 대선 경선 '북적북적'…팀 라이언 17번째로 가세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 참여자가 열 명을 훌쩍 넘긴 가운데 팀 라이언 하원의원도 선거운동 웹사이트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고 ABC방송,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ABC방송에 출연해 "어떻게 해야 노동자 계층 지역에서 당선될 수 있는지 알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공약을 내걸었지만 실행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지역구는 미국 동북부의 블루칼라 계층 지역인 오하이오주로, 최근 몇 년간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해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내준 지역입니다.

라이언 의원은 경제 이슈에 대한 그의 이력이 진보 세력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는 자유무역이 지역구의 일자리 감소를 초래했다며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으며,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와 전기차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의 강화를 주장해왔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지난 2016년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내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며 펠로시 당시 원내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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