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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 사망자 2명으로 늘어…현재 피해 상황은?

<앵커>

그럼 여기서 정동연 기자와 함께 지금 산불 상황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정 기자. 지금 상황이 아주 심각한 것 같은데 지금 보니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난 것 같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앞서 사망한 50대 남성은 강원도 고성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신원이 확인이 됐는데요, 이 남성은 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를 했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숨졌고 조금 전에 들어온 70대 여성이 숨진 것으로 일단 알려졌는데, 정확한 신원이나 사망 경위 등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현장에서 나오고 있는데 아직 소방당국에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

현장에서 지금 연기와 불길이 자욱한 아수라장인 상황이라 소방당국도 피해 집계, 피해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강원 소방당국이 확인한 인명 피해 상황인데, 현장에 지금 연기와 불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이어서 소방당국도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 불이 여러 갈래로 속초 시내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럼 소방당국은 현재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에서 소방인력을 지원받아 산불진화와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정부도 행안부 차원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장관이 현장으로 이동했고 청와대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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