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성 산불' 최고수준 3단계 대응 발령…전국 소방차 출동 지시

슬라이드 이미지 1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불길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슬라이드 이미지 2

속초시 한 도로에서 버스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슬라이드 이미지 3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슬라이드 이미지 4

시민들이 연기를 피해 차량 뒤에서 대피하고 있다.

슬라이드 이미지 5
슬라이드 이미지 6
슬라이드 이미지 7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이 임시대피소인 동광중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슬라이드 이미지 8
소방청은 강원도 고성 산불에 3단계 대응을 발령하고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차원에서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오늘(4일) 밤 8시31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40대 출동을 지시했으나 추가로 전국에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습니다.

전국 규모로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현장 지휘를 위해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밤 9시 44분을 기해서는 대응 수준을 2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3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화재 대응 1단계는 국지적 사태, 2단계는 시·도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적 수준의 사고일 때 발령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늘 저녁 7시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 변압기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 불은 이후 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3대와 소방대원 등 78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 탓에 큰 불길을 잡는데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