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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대학병원 홍역 환자 7명 추가 발생…총 18명

안양 대학병원 홍역 환자 7명 추가 발생…총 18명
▲ 홍역 주의 안내문

경기도 안양의 대학병원에서 홍역 확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의료진 등 7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어제(3일) 안양의 대학병원에서 의료진 6명과 입원 환자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안양 지역의 홍역 환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 16명은 가택 격리 중이고, 2명은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18명 중 16명이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병원 관계자고, 2명은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는 홍역 감염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3,251명을 특별 관리하며,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대학병원은 병원 관계자 전원에 대해 홍역 항체 검사를 실시했고, 항체가 없는 직원들에 대해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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