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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농업 토지생산성 1990년 수준…노동생산성 亞 평균의 60%"

"北 농업 토지생산성 1990년 수준…노동생산성 亞 평균의 60%"
북한 농업의 토지생산성이 1990년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노동생산성은 아시아 국가 평균치의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2015년 기준으로 북한의 토지생산성이 1헥타르(㏊)당 1천554달러로, 1990년 1천532달러와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토지생산성이란 토지의 작물생산 능력으로, 1㏊의 토지면적에서 얻는 농업소득을 일컫습니다.

북한의 토지 생산성은 1㏊당 약 6천 달러인 남한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아울러 북한 농업의 노동생산성은 2015년 1천412달러로, 2010년의 1천231달러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농업 노동생산성은 북한 농민 1명이 1년 동안 생산한 곡물을 달러로 환산한 가치를 말합니다.

연구소가 조사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35개국의 노동생산성은 평균 약 2천300달러로, 북한은 아태 지역 평균의 60%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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