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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강정호, 30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홈런포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30개월 만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전 3회, 상대 선발 마이콜라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강정호가 정규시즌에서 홈런을 친 건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약 2년 6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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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데브라위너가 전반 6분 만에 카디프시티의 골망을 흔듭니다.

라포르트의 자로 잰듯한 스루패스를 사각 지역에서 절묘한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가볍게 기선을 잡은 맨시티는 전반 44분 사네의 추가 골로 달아났습니다.

마레즈의 크로스부터 제주스의 가슴 트래핑, 사네의 강력한 슈팅까지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맞물렸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맨시티는 리그 8연승을 달리며 리버풀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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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발렌시아가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렸습니다.

발렌시아는 전반 35분 게데스의 선제골과 후반 38분 가라이의 헤딩 추가 골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 시간에 뒤늦게 벤제마가 만회 골을 뽑는 데 그쳤고 복귀한 지단 감독은 2연승을 달리다가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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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컵대회 8강전에서는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2부리그 팀 하이덴하임에 힘겹게 이겼습니다.

전반 15분 만에 니클라스 쥘레가 퇴장당한 뒤 치열한 난타전을 펼치다가 4대 4로 맞선 후반 39분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간신히 체면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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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의 타글리아피코가 골키퍼에게 준 백패스가 그대로 골망을 가릅니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최악의 호흡을 보이며 보기 드문 중거리 자책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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