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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낮잠 안 자"…11개월 아기 깔아뭉개 질식사시킨 보육교사

11개월 아기 깔아뭉개 질식사시킨 보육교사
한 놀이방 보육교사가 11개월 아이를 질식사시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타이완 타이베이의 한 놀이방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놀이방 CCTV 영상에는 40살 랴오의 끔찍한 범행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재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덩치로 아이를 눌러버린 겁니다.

아이는 괴로워하며 팔을 흔들며 몸부림쳤지만 랴오는 더 꽉 끌어안고 놔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는 이내 움직임을 멈춰버렸습니다.
11개월 아기 깔아뭉개 질식사시킨 보육교사
안타깝게도 이후 놀이방 조리사가 아이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용의자 랴오를 체포했습니다.

랴오는 "낮잠 시간이 됐는데 안 자서 재우려고 한 것"이라며 "움직이지 않길래 잠들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랴오는 살인 혐의로 구금되었지만 보석금 3만 타이완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만 원을 내고 풀려났다고 합니다.

경찰 측은 숨진 아이의 부검과 함께 조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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