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타이완 타이베이의 한 놀이방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놀이방 CCTV 영상에는 40살 랴오의 끔찍한 범행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재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덩치로 아이를 눌러버린 겁니다.
아이는 괴로워하며 팔을 흔들며 몸부림쳤지만 랴오는 더 꽉 끌어안고 놔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는 이내 움직임을 멈춰버렸습니다.
랴오는 "낮잠 시간이 됐는데 안 자서 재우려고 한 것"이라며 "움직이지 않길래 잠들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랴오는 살인 혐의로 구금되었지만 보석금 3만 타이완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만 원을 내고 풀려났다고 합니다.
경찰 측은 숨진 아이의 부검과 함께 조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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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