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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여영국, 막판 극적인 역전…504표 차로 당선

<앵커>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2위 한국당 후보와는 불과 500여표 차였습니다. 통영 고성에선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첫 소식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성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민주-정의당 단일후보인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45.75%, 4만 2천663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여영국/창원성산 당선자 (정의당) : 창원시민들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온 힘을 바치겠습니다.]

2위를 기록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와는 0.54%포인트, 504표 차에 불과했습니다. 여 후보는 개표 내내 강 후보에게 뒤지다가 막판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3.79%, 바른미래 이재환 후보는 3.57%를 득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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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에선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59.47%를 득표해 당선됐습니다. 모두 4만 7천82표입니다.

[정점식/통영고성 당선자 (자유한국당) :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가 약속한 공약, 성실하게 실천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35.99%, 2만 8천490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쪽이 싹쓸이하는 이변 없이 마무리되면서 여야 대치 정국이 쏠림 없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이번 보궐선거에선 세 곳의 기초의원 선거도 치러졌습니다.

경북 문경시 나 선거구에서는 한국당 서정식 후보가 57.25%를, 문경시 라 선거구에선 한국당 이정걸 후보가 62.03%를 득표해 당선됐고, 전북 전주시 라 선거구에선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가 43.6%로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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