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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선제골 넣고도 무승부…5경기 연속 무승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제주가 성남과 비겨 개막 후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 갔습니다.

제주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31분 아길라르의 돌파에 이은 찌아구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지만, 후반 15분 성남의 마티아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개막 후 3무 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강원FC의 3연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1대 0으로 승리해 4라운드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습니다.

포항은 전반 28분 강원의 오범석에게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는 듯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전반 37분 정재용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후반 44분 정조국이 페널티 지역에서 포항의 배슬기에게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VAR 비디오판독 이후 페널티킥이 취소됐고, 강원은 동점의 기회를 날리면서 무패행진을 3경기(2승 1무)에서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은 수원 삼성과 상주 상무는 90분 헛심 공방 끝에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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