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사랑꾼 소통왕' 김재우가 5개월 만에 SNS 재개하며 올린 의미심장한 글

개그맨 김재우가 5개월 만에 SNS를 재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재우는 오늘(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전했습니다.

먼저 김재우는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다.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저에게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분에 넘치게 행복한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그간 활발한 SNS 활동으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꾸준히 소통해오던 김재우는 지난해 11월부터 갑작스럽게 SNS 활동을 중단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오랜만이에요", "기다렸어요",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2살 연하 조유리 씨와 결혼했으며, 결혼 5년만인 지난해 10월 득남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