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어머니께 '자동차' 선물하기 위해 자신의 게임기를 판 13살 소년

강은비 에디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4.03 16: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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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 선물로 어머니를 울린 한 소년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2일, 미국 뉴욕 포스트 등 외신들은 네바다주 펀리에 사는 윌리엄 프레스턴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윌리엄은 얼마 전 어머니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캠처차도 없이 홀로 삼 남매와 개 세 마리를 키우느라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윌리엄의 '재산'은 아끼는 게임기 한 대가 전부였습니다. 어머니께 차를 사드릴 방법을 고민하던 윌리엄은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한 여성이 저렴한 가격에 자동차 팔겠다고 올린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즉시 전화를 건 윌리엄은 혹시 차를 다른 물건과 교환하거나, 값을 지불하는 대신 집안일을 도울 순 없는지 물었습니다.

차 주인의 대답은 부정적이었지만 윌리엄은 포기하지 않고 설득했습니다. 결국 차 주인은 마음을 돌렸고, 윌리엄의 게임기와 집안일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차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캠처윌리엄의 노력으로 얻은 차를 선물받은 어머니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물을 받은 뒤 정신을 놓고 한참을 울었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고마운지 말로 표현이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어떤 13살짜리가 엄마에게 차를 사주겠나. 윌리엄, 내 아들. 정말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뉴욕 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 'Krystal June Pre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