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지난 2일, 미국 뉴욕 포스트 등 외신들은 네바다주 펀리에 사는 윌리엄 프레스턴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윌리엄은 얼마 전 어머니에게 자동차를 선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의 '재산'은 아끼는 게임기 한 대가 전부였습니다. 어머니께 차를 사드릴 방법을 고민하던 윌리엄은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한 여성이 저렴한 가격에 자동차 팔겠다고 올린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즉시 전화를 건 윌리엄은 혹시 차를 다른 물건과 교환하거나, 값을 지불하는 대신 집안일을 도울 순 없는지 물었습니다.
차 주인의 대답은 부정적이었지만 윌리엄은 포기하지 않고 설득했습니다. 결국 차 주인은 마음을 돌렸고, 윌리엄의 게임기와 집안일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차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물을 받은 뒤 정신을 놓고 한참을 울었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고마운지 말로 표현이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어떤 13살짜리가 엄마에게 차를 사주겠나. 윌리엄, 내 아들. 정말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뉴욕 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 'Krystal June Pre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