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저장성 닝보에 사는 한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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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년 넘게 벌을 치워달라고 몇 번을 설득했는데 전혀 먹히지 않아서 신고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문제의 집을 찾아간 경찰은 "누가 벌에 쏘이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집에 있던 여자에게 추궁했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꿀벌의 침을 치료에 사용하려고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나도 몇 번 쏘이긴 했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습니다.
심지어 "우리 부부는 이미 벌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다. 애완동물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며 벌통을 치우지 않겠다고 고집했습니다.
이후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들은 "공룡을 키우든 뭘 키우든 상관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CMP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