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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입성 후 첫 개막 2연승…2경기 기준 최다 이닝

류현진, MLB 입성 후 첫 개막 2연승…2경기 기준 최다 이닝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쳐 2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6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다저스가 6대 5로 이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제구력을 뽐냈습니다.

1회를 삼진 2개 포함 삼자 범퇴로 출발한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5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순항했습니다.

6회 원아웃에서 타격 실력이 좋은 상대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에반 롱고리아를 삼진, 포지를 땅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습니다.

류현진은 7회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와 땅볼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3회말 코디 벨린저의 만루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은 다저스는 9회초 석 점을 내주고 한 점차로 쫓겼지만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마지막 타자 파블로 산도발을 병살타로 처리해 한 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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