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0여 개 대학 관계자 한 자리에…대학의 역할 말한다

TJB 김건교 기자

작성 2019.04.03 17: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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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의 혁신 방안을 찾기 위해 세계 유수의 대학 관계자들이 대전을 찾아 머리를 맞댔습니다.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의 마지막 날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가 세계 대학의 영향력 순위가 새롭게 공개합니다.

김건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역할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중심에 두고 있는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대의 구젤라 전 총장은 고도의 지식 창출 시대 속에서 단순 암기 교육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며 비판적 사고와 창조적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리노 구젤라/취리히 연방공대 전 총장 : (대학이 모든 걸 가르칠 수 없다.)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 창의성, 비판적 사고, 열린 생각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본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세계 25개국, 70여 개 대학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카이스트가 마련한 이번 회의는 거대 문명의 변혁이 예고된 시점에서 대학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겁니다.

[신성철/카이스트 총장 : 대학이 국가와 인류 번영에 어떤 혁신을 할 건지, 어떤 인재를 양성할 건지에 대해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하는 그런 장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 혁신, 지식 이전과 기업가 정신, 인공지능의 문화, 대학·산업·정부 3중 나선 혁신 등 4개 분과로 나눠 실질 사례를 나누고 미래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카이스트는 이를 통해 혁신을 선도해온 글로벌 대학 간의 협업 플랫폼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서밋 말미에는 행사 공동 주관자인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에서 세계대학의 영향력 순위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