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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선 투표 저녁 8시까지…밤 10시 넘어 당선자 윤곽

<앵커>

4·3 보궐선거, 지금 투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이고, 당선 윤곽은 밤 10시 넘어서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 의석은 단 2석이 걸린 선거이지만, 결과에 따라서 정치권이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4·3 보궐 선거 투표가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 고성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의 투표율은 창원성산은 37.9 % 통영 고성은 43.0 %로 집계됐습니다.

새벽 6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 윤곽은 밤 10시 넘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당은 한 명의 지지자라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해서 투표 독려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국회 의석 2석이 걸린 선거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남지역의 민심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 당은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축구장 유세, 고 노회찬 의원 비하, 기자 매수 의혹 등 한국당 관련 논란들을 지적하며 적폐 정당 심판론을 펼쳤고, 자유한국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관련 의혹과 인사 검증 논란을 부각시키며 정부 심판론으로 맞섰습니다.

또 바른미래당은 이번 보궐선거로 기득권 거대 양당을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결국 승부의 관건은 지지층 결집인데 과열 양상으로 번진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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