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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건조주의보 발효…밤부터 강풍 예고도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3일)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안과 영남, 전남 일부 지방은 건조경보로 한 단계 더 강화됐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든다는 예보입니다.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시속 35~65km 속도의 바람이 불어 들면서 이들 지역은 모레 낮까지 긴 시간 동안 강풍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시속 29~47km의 속도의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는데요, 미리미리 시설물 점검 잘해주시고요, 더불어 대형 산불 등 각종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대기 확산은 원활해서 오늘도 공기 걱정은 없겠습니다. 전 권역 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청주 기온이 14도, 광주가 15도, 창원 15도, 부산 15도, 대구 16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더 높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더 오를 전망이고요, 일요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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