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은 지난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국에서 고등학교 재학 당시 밴드부를 하고 있었다"며, 음악을 공부한 이유에 대해 "어린 마음에 여자 꼬시려고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킴이 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단체방인 '정준영 카톡방'의 멤버로 지목되자, 과거 이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로이킴은 해외 체류 중이며, 경찰은 로이킴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촬영 및 유포에 가담했는지,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한 것인지 등에 관해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참여자는 16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입건된 인물은 7명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 결과에 따라 입건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네이버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로이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