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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맨유, 울버햄튼에 역전패…4위 진입 실패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퇴장에 자책골까지 나오는 악재 속에 울버햄튼에 역전패했습니다.

전반 13분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맨유는 전반 25분 히메네스의 절묘한 전진 패스에 수비 뒷공간이 뚫리며 지오구 조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애슐리 영이 후반 7분부터 12분까지 5분 사이에 경고 2장을 받아 퇴장당하면서 급격하게 흐름을 빼앗겼습니다.

후반 32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와 골키퍼가 우왕좌왕하다 치명적인 자책골을 내줬고, 결국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승리했다면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걸린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맨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그대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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