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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주니오 골' 울산, 서울 제압하며 선두 등극

프로축구 K리그 무패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울산이 서울을 꺾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14분 만에 올 시즌 무실점을 자랑하는 서울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김인성이 밀어준 골을 믹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후반 27분에는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신진호의 '택배 크로스'를 주니오가 침착하게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서울은 추가 시간 박주영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2대 1로 이긴 울산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서울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축구장 선거 유세를 막지 못해 2천만 원의 제재금을 물게 된 경남은 전북과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곽태휘의 자책골에 이어 전북 이동국과 손준호에게 연속골을 내줘 3대 0까지 밀렸지만, 종료 10분을 남기고 대반격을 했습니다.

후반 35분 김승준의 추격 골을 시작으로, 40분에는 머치의 추가 골, 그리고 추가 시간 배기종의 동점 골까지 나오며 '승리 같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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