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3 보궐선거…밤늦게 당선자 윤곽 나올 듯

오(3일) 4·3 보궐선거 투표가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실시됩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 등 국회의원 선거구 2곳과,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기초의원 선거구 3곳에서 치러집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공무원 등 일부 유권자와 미성년자를 제외하고는 선거일에도 인터넷이나 SNS를 사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표소 안에서의 투표지 촬영, 투표용지 훼손, 투표소 100ｍ 이내에서의 투표 참여 권유 행위 등은 금지됩니다.

투표가 끝난 뒤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지는 저녁 8시 반쯤부터 시작돼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쯤이면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에 걸려 있는 국회의원 의석 수는 두 석에 불과하지만 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민심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