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SS501 출신 김형준, 성폭행 혐의 전면 부인…"오래된 일"

김형준의 활동 재개에 적신호가 켜졌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가수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었다.

SS501로 데뷔한 가수 김형준이 얼마 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었다. 그는 지난 연말에 제대하고 지난 주 수요일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고소인 A씨는 "제가 바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가게에 방문하면서 알게 되었다"며 "2010년에 술을 마시고 저희 집으로 찾아왔다. 재워준다 그래서 옆에 누웠는데 그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9년 만에 고소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추후에 연락을 하겠다고 해서 혼자서 삭히고 있었다가 용기를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형준 측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서 곤란하기도 한데 본인에게 그런 일이 없었다고 들었다"며 합의 하에 맺어진 관계였다고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성폭행 고소 보도 다음날, 고소인 A씨는 자신의 SNS 상에 다소 모호한 내용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A씨는 "100% 진심이 아니라 비꼰 거다"고 전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