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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건조하고 강한 봄바람 주의…출근길 '내륙 영하권'

봄철에 영동지방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양간지풍이라고 합니다.

건조하고 강해서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내일(3일)부터 당분간 매서운 봄바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나날이 건조함이 심해지면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 많은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게다가 내일 밤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속 1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니까요,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많이 쌀쌀합니다. 서울의 기온은 2도, 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높이 오르겠고요, 내일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일요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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