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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1순위' 이대은, 오늘도 부진…1회부터 '흔들'

<앵커>

이번 시즌 KBO리그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혔던 KT의 이대은 투수가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입니다. 오늘(2일) 두산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는데 또 난타당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2017년부터 2년 동안 퓨처스리그를 평정한 이대은은 자타공인 올 시즌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혀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프로 1군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범 경기와 정규리그 한 경기씩 등판해 총 9이닝 동안 무려 10점을 내줬습니다.

오늘 두산 전에서도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좀처럼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며 총알 같은 타구를 잇달아 허용했습니다.

1회에만 안타 4개에 유격수 실책까지 겹쳐 3점을 내줬습니다.

2회에도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4회에도 3점을 더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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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하주석이 무릎 부상 때문에 올 시즌을 뛸 수 없게 된 한화는 주장 이성열마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송광민의 솔로 홈런과 LG 선발 배재준의 제구 난조를 틈타 2회까지 대거 6점을 내 리드를 잡았습니다.

롯데 이대호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SK전 4회, 상대 언더핸드 선발 박종훈의 떨어지는 공을 마치 축구 선수의 트래핑 기술처럼 발로 밟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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