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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메시를 '신'이라 불러도 되나요?" 교황이 직접 답했다!

[Pick] "메시를 '신'이라 불러도 되나요?" 교황이 직접 답했다!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일명 '갓 메시'라 불리는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메시를 신이라 부르는 것은 과연 신성모독일까?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질문에 답을 했습니다.

현지 시간 1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페인 TV 라섹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신'이라 부르는 것이 신성모독인가"라는 질문에 "이론적으로는 신성모독이 맞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메시가 신이라고) 그렇게 말하지도 그렇게 믿지도 않지만, 대중들이 존경의 뜻으로 부르는 표현이라 생각한다"고 웃으며 답했습니다.

교황은 "오직 신만이 숭배의 대상이다"라며 "메시의 경기를 보는 것은 기쁨이지만, 그는 신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 당시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는 스페인어로 신을 뜻하는 '디오스'(DIOS)와 그의 등 번호 10번을 결합한 'D10S'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등 '축구의 신'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메시의 얼굴을 성화와 합성한 듯한 그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13년 교황과 메시의 만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유명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바티칸을 방문한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직접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추기경 시절 지역 축구팀 팬클럽에도 가입했던 적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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