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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영주권 포기→자원입대→모범병사 선정…5월 16일 제대

옥택연, 영주권 포기→자원입대→모범병사 선정…5월 16일 제대
군 복무중인 배우 옥택연이 성실한 군생활을 인정받아 '모범병사'로 선정 됐다.

2일 공군회관에서 진행된 '모범병사' 감사패 전달식에서 옥택연은 군 복무기간 동안 다양한 병영 활동을 통해 주변인들에게 귀감이 된 것은 물론, 모범적인 생활을 실천한 것을 인정받아 '모범병사' 표창을 받았다.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모범병사를 초청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 역시 자원 입대 후 부대에 각종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유명 연예인으로서 솔선수범하여 건강한 병역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옥택연을 모범병사로 선정했다.

지난 해 10월 1일,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국군의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에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깜짝 등장해 늠름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옥택연은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활동하며 "군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어 이번 '모범병사' 표창은 더욱 빛을 발한다.

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옥택연 병장은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해왔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과 치료 끝에 자원 입대를 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것은 물론, 늘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군 생활을 성실히 수행해 부대원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모범병사' 감사패를 전달받은 배우 옥택연 또한 "많은 국군 장병 여러분을 대신해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 드린다. 군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전역 날까지 성실히 군 생활에 임하고,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종합엔터테인먼트사 '51K'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가수 겸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옥택연은 현재 백마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오는 5월 16일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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